🚀 카카오의 AI 신작 ‘카나나’, 고삐 풀린 야심작?

2025년 5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(CBT)를 시작한 카카오의 AI 메이트 플랫폼 ‘카나나’ . ‘개인메이트 나나’와 ‘그룹메이트 카나’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일상의 AI화—카톡 중심에서 탈피해, 대화 기반 일상 비서 AI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– ‘나나’는 1:1 비서로 작동해 대화 맥락을 기억하고, – ‘카나’는 단체 채팅방에 들어가 일정·약속을 요약·리마인드하며 미리 말을 꺼낸 듯 꿰뚫는 AI 입니다. CBT 한 달 후, 초기 관심은 뜨거웠습니다. 출시 직후에는 일일 신규 설치 수가 1만 9,995건 에 달했는데요, 하지만 정작 일평균 사용 시간은 6분대 로 경쟁 서비스인 ‘뤼튼(9~12분)’, ‘챗GPT(15분)’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. 📉 반짝 흥분, 그 다음은? 모바일인덱스와 모바일 통계 플랫폼 뉴스토마토 등에 따르면, – 설치 후 체류 시간이 짧고, – 초대·설치 유입도 급감해 ‘도입 대비 이탈률’이 높다는 지적 이 나오고 있습니다. 가장 많이 나오는 불만은 역시 “왜 별도 앱인가요? 카카오톡과 연동해 주세요!”입니다. 카나나를 쓰려면 카카오톡과는 별도 설치·채팅방 옮기기 등 절차가 필요하다 보니 사용자 입장에선 ‘번거롭고 불필요한 절차’라는 평가가 많습니다. 이 외에도 – 답변 정확도 문제 (“챗GPT는 운항 정보까지 알려줬는데 카나나는 못 알아들음”), – 시스템 응답 속도 및 정보의 최신성 부족 , – 앱 속도 저하 및 오류 등도 CBT 참여자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었습니다. 🌱 초기 평가 요약 항목 긍정적 요소 개선 필요 요소 아이디어·기획 개인·그룹 통합 AI 구조<br>- 공감형 ‘친구 같은’ AI 사용자 흐름 이해 부족<br>- 틀린 답변·응답 오류 기술 완성도 주기적 업데이트(3~4주 계획) 사용 시간 및 체류율 낮음<br>- 속도·UX 문제 접근성 가입 유입은 성공적 별도 설치 및 초대 방식 불편 카카오측은 CBT 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