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로스앤젤레스(LA)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(LA)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산불 현황 및 피해 규모
발생 상황: 1월 10일(현지 시간) 기준, LA 카운티 내에서 5건의 산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
피해 면적: 현재까지 약 148㎢(약 1만7,000에이커)의 지역이 불에 탔으며, 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합니다.
인명 피해: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, 실종자 수가 많아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.
경제적 손실: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88조 원(500억 달러)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,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
주요 산불 지역
퍼시픽 팰리세이즈(Pacific Palisades): LA 서부 해변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산불로, 피해 면적이 82.7㎢에 달합니다.
이튼(Eaton) 산불: 두 번째로 큰 산불로,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 중입니다.
원인 및 확산 요인
강풍: 시속 160㎞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.
가뭄과 건조한 식생: 최근 몇 달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초목이 말라 산불의 연료 역할을 했습니다.
대응 및 대피 상황
대피 명령: 현재까지 약 18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, 이 중 한인 주민들의 피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.
진화 작업: 소방 당국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,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기타 영향
전력 공급 차질: 일부 지역에서는 소화전의 낮은 수압과 단전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한인 사회 피해: 한인 거주 지역에서도 주택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, 일부 한인 가족은 모든 재산을 잃은 상황입니다.
관련 영상
아래는 이번 LA 산불의 피해 상황을 보도한 영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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